명동 하이디라오 훠궈 맛집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훠궈 먹는 방법

 

 

#명동 하이디라오 훠궈 맛집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훠궈 먹는 방법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 위치한
중국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에 다녀왔어요♩

테이스티로드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던 집이죵~

 

 

 

맵고 자극적이고 새로운 걸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가게에요. ㅋㅋ

 

 

 

천경자의 가짜 그림이 걸려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하이디라오가 어딘지 한참 찾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더라는~

 

 

 

호텔이라기보다 장사 안되는 쇼핑몰 같은 구조인데요.
한층 올라가시면 하이디라오가 보여요.

 

 

 

하이디라오의 특이점은
영업시간이 24시간이라는!~

 

명동에 24시 맛집은 흔치 않죠ㅎㅎ

 

 

 

대기하면서 어묵탕, 차를 마시게 해두었는데

꽃향기가 나는 아이스티인줄 알았더니
매실차더라고요.

 

분식집 같은 플리스틱 컵ㅋ 독특합니다.

 

 

 

대기석에서 바라보는 입구.

 

왼쪽에는 네일샵이 있는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공짜로 케어 받을 수 있나 봐요.

이용해보진 않았어요ㅋ

 

 

 

10분 정도 대기.

 

 

 

좌석으로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주는데, 패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더라고요.

 

회원가입을 하라고 하질 않나,

패드를 떡 갖다 주는데

1인분의 반씩도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고

재료 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서 진짜 주문하는데 ㄷㄷㄷ

 

일하는 분들도 전부 중국 사람들이라 소통도 안되고.. 힝ㅠㅠ

서울 한복판에서 영어로 주문하기 또 처음.

결정 장애 있으면 주문이 어렵습니다.ㅋㅋㅋㅋㅋ

 

 

 

뜬금없이 가져다주는 싸구려 황도에
의문이 들었지만
이 의문은 나중에 풀립니다.

 

 

 

1인당 3,000원을 추가하면

소스 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음.
다 못 먹는 건 함정.

 

 

 

파, 마늘, 중국 소스류, 고추 장아찌, 참기름, 칠리소스 기타 등등

여기서 2차 결정 장애 발생.

 

하지만 매뉴얼이 작게 프린트되어 있어서

따라서 만드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건 칠리소스에

볶은 고기 + 땅콩 + 마늘 등을 첨가한

매뉴얼 소스.

 

친구는 이게 맛있다고 이것만 먹더라고요.

 

 

 

훠궈에는 마장소스다! 싶어서 마장소스만 생각했는데

막상 돈을 지불할 생각하니까

이것저것 해 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소스만 한 세 가지 고른 듯?

 

 

 

마장소스, 칠리소스
and 간장소스 정도만 초이스 했고.
하이디라오 진짜 머리 아픈 ㅋㅋㅋㅋ

 

 

 

풀샷.
재료가 많아서 풀샷에 담기질 않아요.
하도 이것저것 시켜서.

 

 

 

샐러드와 죽으로 속을 달래고
소스를 미리 만들어서 가져다 놓았어요.

 

죽이 거의 미음 수준으로 맛은 없음.

 

 

 

고기는 두 종류.

 

양고기와 소고기.

 

훠궈에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는 비추에요.

오래 익혀야 되고, 가뜩이나 기름 많은데 기름 더 뜸. ㄷㄷ

 

 

 

말린 두부 두 가지 종류,
+ 천엽 (천엽도 두 종류인데 덜 혐오스러운 쪽을 초이스)

 

 

 

소고기.
무난한 샤브샤브용.

 

훠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양고기보다 소고기를 추천해요.

 

돼지고기는 초보가 먹기에 너무 빡셈.

 

 

 

이것이 양고기.

 

훠궈를 몇 번 먹어본 사람들은 양고기 쪽을 추천하고요.

훨씬 풍미 있고 부드럽달까요?

 

 

 

둘이서 가서 고기 종류 2개를 시켰는데
나중에 추가로 또 시킴;;

 

친구 놈 짜증. 고기 못 먹은 귀신이 붙었나..

암튼 입맛이 너무 달라요.

 

 

 

이건 새우 완자에요.
훠궈 먹을 때 꼭 시켜야 하는!

 

반드시 두 번 시켜야 하는!! 존맛탱~


일하는 분이 ​조금씩 떼어서 넣어줍니다.

 

 

 

내 사랑 두부피(또푸피, 포두부)
이걸 넣어줘야 진정한 훠궈라 할 수 있죠.

 

국물을 잘 흡수해서

풍미 터져요!

 

 

 

다른 종류의 말린 두부피, 푸주
소 힘줄처럼 생겼지만 두부입니다.

 

옆에는 걸레 비주얼 자랑하는 천엽.

 

 

 

마라탕(홍탕)과 토마토탕 두 종류를 시켰는데요.

 

마라탕은 쓰촨 마라탕이라고 해서
홍탕을 뜻하는데,

향신료 냄새 엄청 강한 매운맛이고

 

토마토탕은 역시 향신료 냄새는 강하지만

깊고 토마토의 감칠맛 나는 국물입니다.

 

백탕(닭 육수와 같은), 해물탕도 있어요.

하지만 백탕을 먹으려면
일본식 스끼야끼나 샤브샤브 먹는 게 훨씬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채소류 + 육고기(소, 양) > 말린 두부, 버섯 류 > 해물 완자, 천엽 순으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홍탕 색깔 쥭이쥬?
레알 지옥마드리드.

 

 

 

아이고. 호박죽은 드시지 마세요.
진심 맛없음.

 

간의 문제가 아니라 맛이 독특합니다;;

 

 

 

새우죽은 계속 먹게 돼요.
엄청 매우니까. ㄷㄷ
새우가 안보이지만 새우죽이라고 합니다.

 

 

 

꽃다발처럼 가져온 모둠 채소.
채소마저 하나하나 고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나중에 결정 장애 때문에 머리 아플 수도.. 그냥 모듬 시키세요ㅋㅋ

 

 

 

배추와 소고기 먼저 마라탕 지옥행.

 

시뻘겋게 기름이 묻어 나오는데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돼요.

 

 

 

전 땅콩 베이스가 좋아서 마장 소스 퐁당 ♩

마늘을 너무 많이 넣어서 속이 얼얼~

 

 

 

또푸피 마라탕에 들어갑니다.


재료가 불쌍해지기 시작ㅋㅋ

 

 

 

양고기와 쑥갓 조합.

 

쓰촨 마라탕,
파가라(산초) 열매가 들어있는 곳도 많던데
육수가 걸러져서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여기서 호불호 갈릴 듯.

 

 

 

매콤하고 향신료 자극적이고

진짜 넘나 맛있는 거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중국 웨이트리스가 추천해 준
양념 고기.

 

확실히 재워놔서 그런지 부드러웠는데요.
독특한 식감이더라고요.. 부드러운 염통 같았어요.

 

 

 

홀이 무척 넓어요.

 

가족끼리 가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데이트 족이 둘이서 가기엔

탕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아깝거든요.

 

실제로 반도 못 먹는ㅠㅠ

 

 

 

나름의 쇼.
경험상 절삭면을 넣어주려는 건지,
면발을 저렇게 뽑아서 주려는 건지 싶네요.

 

 

 

황도는 공짜로 주고,

매실차는 2천 원 주고 시켜 먹어야 되는데

너무 매워서 이걸 먹어야 살아요ㅋㅋㅋㅋㅋ

 

 

 

 

하이디라오 명동점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 2층

서울 중구 남대문로 78

02-1566-5683

 

매일 00:00 - 24:00
24시 영업!

 

하이디라오는 메뉴가 하도 많아서

다 적을 수 없는데요.

4가지 탕 중에 선택 2 하면 18,000원

여기에 +@ 재료 주문하시면 돼요.

 

저희 엄청 먹는 데다 또 많이 먹는데

배 터지게 먹고도 두당 4만 원 정도 나왔어요.

 

나름 저렴한 편인 듯해요.

 

 

포장, 주차 가능.

 

연인과 방문하기보다는

가족,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적어도 3인 이상은 돼야 탕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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