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하스코 무한리필 가격
#반포 텍사스 데 브라질
#식신로드 맛있는 녀석들 슈하스코 맛집
예전 제시카키친 자리가
텍사스 데 브라질이라는
무한리필 스테이크 집으로 바뀌었어요.
예약 없이 토요일에 가서 못 먹을 뻔,
이렇게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웨이팅 없이 먹기 위해
예약을 걸어놓고 오는가 봅니다.
맛있는 녀석들,
식신로드 등에 소개된 집이라 그런 건지,
사람이 엄청 많았고요..
나 좀 먹는다!?! 하는 남성분들이
전투력을 발휘하러 오신 건진 모르겠으나
거의 남남 커플(?)의 희한한 광경입니다.
뷔페에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 어리둥절잼ㅋㅋㅋ
이 의문스러운 이유는
차후 눈 녹듯이 풀렸습니다만..
노쇼가 나서 다행히 좌석을 안내받아
앉았습니다.
한국인 직원분들이 대단히 피곤해보이는ㅠㅠ
서비스 면에서는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뭔가 브라질(?)스러운 내부 장식.
텍사스 데 브라질은
텍사스 내 남부 브라질리언 스타일의
슈하스코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이 네모난 플레이트와
기다린 사이드 바가 전부입니다.
샐러드 바라고 하기엔
가짓수가 너무 적고,
아니라고 하기엔 많은 갸우뚱한 구성인데요.
음식이 엄청 촘촘하게 놓여있는데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샐러드 구성과
수많은 소스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채소는 적고, 소스는 이빠이ㅋㅋ
프레쉬한 채소 구성으로
소스를 직접 빌드해서
먹을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절임이나 미리 양념이 된 채소가 많아서
소스가 무용지물이랄까요?
단짠단짠 난리 나는 구성이라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시작하실 분들에게는
몹시 부담스러운 샐러드 바입니다.
그 외엔 어디에나 있는
새우와 연어 정도가 있고.
디저트나 과일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육식파를 위한 샐러드 바. ㄷㄷㄷ
빌보 고블렛 풍의 물 잔.
바에 이미
무궁무진한 소스의 향연인데
테이블에 또 놓여있는 건 뭐지 싶었다는..ㅎㅎㅎ
소스 천지..ㅋㅋㅋ
음료가 없어서 시켜먹어야 되는데
음료 가격이 레알 덜덜덜덜입니다..
기본 5천 원 부터..
구운 바나나와 매쉬 포테이토, 식전 빵 역시
기본적으로 놓아주는.
빵은 너무 맛없었어요.ㅠㅠ
저희는 인원이 4명이었는데요.
테이블이 협소해서
다 함께 먹을 접시에 듬뿍 담았습니다.
블루치즈는 환상적인 맛.
연어, 새우, 살리미 등으로
배를 살짝 채우는데
벌써부터 느끼느끼~ㅋㅋㅋㅋ
샐러드 접시.
채소는 샐러드용 채소 조금,
토마토 정도가 전부라는..
채소가 있어야
고기가 잘 들어가는데
걱정이 앞섰습니다.
양고기가 있다길래
민트 젤리와 구운 마늘을 퍼 왔고요.
비타민과 로메인 상추로
시저 샐러드 비슷하게 담아보았습니다.
등심 샷.
레어 - 미디엄 레어 - 미디엄 정도는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소고기 등심은
자주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건 베이컨 고추 말이 같은 건데
무지 짜서 완전 술안주 필..
한 개 이상 못먹습니다ㅠㅠ
슈하스코 종류는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그릴드 바베큐, 베이컨 등으로
골고루 준비되어 있는데
입맛에 맞는 건 한정적인 ㅋㅋ
처음에 뭣도 모르고 계속 달라고 하다가는..
입맛에 맞지 않는 고기로
배를 채우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희한한 바지를 입은
브라질 아저씨 스텝들이
한 바퀴를 쭉 도는데요.
팁을 드리자면,
주방과 가까운 맨 앞자리에 앉는 게 좋습니다.ㅋㅋ
거기서부터 고기를 주거든요.
여기서 상술이 나오는데요ㅎㅎ
천천히 하나씩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몰아쳐서
배부르게 만들고
또 한꺼번에 몰아쳐서 gg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ㅋㅋ
또 중간에 먹다가 끊기면..
식욕이 사라지는 Magic~
저는 배불러 먹지 않았던 립인데요.
생각보다 다들 별로였다고 남기더라고요.
질기고 짜대요.
양다리.
뻑살이라 친구들이 손사래 쳤지만
저는 뻑살파라 열심히 먹었어요.
누린내는 안 났지만 엄청 뻑뻑~~ ㅋㅋ
뻑살도 부드러울 수 있지만
이건 완전 레알 뻑살이라
저도 먹기 벅차더라고요.
뻑살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재끼세요.
뻑뻑해서 계속 음료가 먹히는데
유료라 짜증ㅠㅠ
음료 넘 비싸요..
미디엄 레어 안심.
그나마 반응이 좋았던 게
소고기 안심과 등심입니다.
저는 갈빗대랑 양 숄더가 맛있었어요!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에서
슈하스코 맛 집이라고 나왔다던데
통통하신 분들이..
단체로 나와서 먹방하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앜ㅋㅋ
그분들이 얼마나 먹었을지 상상이 가는ㅋㅋ
텍사스 데 브라질,
진짜 진짜 "레알 육식파"이거나
느끼한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
많이 드실 수 있는 남성분들이 가기에는 최상의 가게지만
보통 식사량의 분들이나
여성분들, 가족 단위로 가기에는
가격대도 부담스럽고, 음식도 부담스러운 집이었습니다.
오로지 무한리필 스테이크와 소스뿐
음료도 따로 사 먹어야 되고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텍사스 데 브라질 반포 센트럴시티점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3호선 고속터미널역 2번 출구,
7호선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경부, 영동선 방향.
주차 가능.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Break time 16시~17시 30분
예약전화 02-6282-5000
텍사스 데 브라질 가격
평일 런치 38,000원
평일디너 / 주말 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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