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교토가츠규 #프리미엄 와규카츠(규가츠) #명동 일본가정식 맛집 명동데이트 #교토 가츠규 명동대신증권빌딩점

 

 

#명동 교토가츠규 #프리미엄 와규카츠(규가츠)

#명동 일본가정식 맛집 명동데이트 #교토 가츠규 명동대신증권빌딩점

 

 

 

교토 마오야초 시오코지 거리에 있는 교토가츠규가
한국에도 생겼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교토가츠규 명동대신증권빌딩점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리뉴얼한 명동 대신증권빌딩.

 

건물이나 간판이 깨끗해서 눈에 띄긴 하지만
워낙 조용하고 지하 2층이라
찾아갈 때 헤매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타고 B2)

 

 

 

 

라스타 오더가 9시까지라

늦은 저녁 먹느라 8시에 부랴부랴 도착했는데
주말임에도 사람이 1도 없었다는.

 

 

 

 

교토가츠규는 강남역, 스타필드 하남, 대치동, 여의도 등에도
프렌차이즈식으로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전혀 몰랐던~

 

 

 

 

새 가게라서 그런지 실내가 엄청 깨끗했어요.
젠스타일 인테리어 맘에 들어~!!

 

 

 

 

아무리 맛있어도 지저분한 가게는 싫은데

진짜 딱 마음에 들었어요~

깔끔~ 깨끗~

 

 

 

 

교토가츠규 메뉴에요.

 

대표메뉴는 살치살 규카츠 정식
130g 15,900원 / 160g 18,900
'교토다시계란'이라 불리는 수란이 포함된 가격이에요.

 

수란을 빼면 -1,000원

 

저희는 살치살규카츠정식 180g에
리얼 스테이크동 12,900원 추가했어요.

 

 

 

 

이외에도

 

미조래 살치살 규카츠 정식 16,900원
타래 규카츠동 11,900원
규카츠 카레우동 정식 12,900원
호바미소 살치살 규카츠 정식 19,900원

 

아사히 맥주 300ml 4,500원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묘한 가격이네요.

 

 

 

 

규가츠(소고기카츠)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어요.

 

1. 와사비를 올려먹고
2. 소금에 찍어먹고
3. 우스터소스에 찍어먹고
4. 카레소스에 찍어먹고
5. 수란(교토다시계란)에 찍어먹고
6. 뭐였지?ㅋㅋㅋㅋㅋㅋ

암튼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테이블마다 샐러드드레싱,
다시간장, 우스터소스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리얼 스테이크동부터 보여드릴게요.

 

단짠단짠 소스를 입힌 스테이크 덮밥이에요.
안에 우메보시(매실장아찌)가 들은 줄 알았는데
누카즈케( ぬかづけ) 가지와 오이더라고요.

 

 

 

 

매운 기 뺀 양파도 가득 들어있고
와사비도 올라가 있더라고요.

 

누카즈케와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일본 정통 가정식이라고 하기에는

완죤 고기!!메뉴지만

육식은 사랑입니다. ㅋㅋㅋㅋ

 

 

 

 

적당히 짭잘하고 적당히 단맛,

규카츠보다 이게 더 맛있는 게 함정~ㅋㅋㅋ

 

동(ドン) 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완전 호감 메뉴더라고요~

 

 

 

 

규카츠가 메인이지만

왠지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굿초이스였어요.

 

 

 

 

살살 섞어서 한입 넣으면
와사비가 코를 퐉~ 찌르면서
여러 재료들의 풍미가 올라오더라고요.

 

역시 고기는 밥과 먹어야 하는것인가ㅋㅋㅋ

 

 

 

 

궁금하실 살치살 규카츠 정식입니다.
160g 큰 걸 시켰는데
생각보다 고기양이 작아서 시무룩..

 

 

 

 

일반 튀겨 나온 돈가스처럼 보이지만
소고기를 튀긴 규카츠입니다.

 

교토가츠규는 60초만 튀겨져 나온다고 하네요.

 

소고기는 육즙이 빠지면 맛이 없으니
그런 거 같아요.

 

 

 

 

규카츠 비주얼 자체는 시무룩했지만
뭐가 많습니다. ㅋㅋㅋ

 

누카즈케 가지와 오이, 다시간장, 소금, 카레소스
고추는 왜 준 거지? 아리송했지만 ㅋㅋ

 

 

 

 

카레소스와 교토다시계란(다시간장 + 수란)
둘 다 소스로 찍어 먹는 용도입니다.

 

고기에 비해서 소스가 넘나 많은것!! ㅠㅠ

 

 

 

 

만들기 은근 어려운 게 수란~
수란 진짜 잘 익혔더라고요~

 

나베나 스끼야끼에 날계란을 찍어 먹긴 했어도
수란을 풀어서 찍어 먹는 건 좀 생소했습니다.

 

 

 

 

일단 휘적휘적 수란을 풀어봤고요~
이제 먹기만 하면 되지요♪

 

 

 

 

맨 먼저 수란에
규카츠를 퐁당 빠트려 먹어봤어요~

 

연한 살치살과 수란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저는 와사비 약간 얹어서
다시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교토가츠규의 규카츠는 미디엄레어 정도의 익힘인데요.

설겅설겅 고기가 씹힐 정도의 익힘이더라고요.
핏기도는 안쪽에 좀 찼어요.

 

 

 

 

카레소스 자체는 맛있었는데
규카츠와 잘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저는 그래서 카레소스에는 밥을 비벼 먹었어요.

수란 소스가 너무 많이 남아서

그것도 같이 비벼서 개판치고 먹었어요ㅋㅋㅋ

 

잘 먹는 저희는 규카츠 160g을 시켰지만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왠지 애매해서~ㅋㅋ

 

 

 

 

교토가츠규 명동대신증권빌딩점

 

서울 중구 삼일대로 343
(저동1가 48 대신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

 

 

전화

02-3789-7045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Break Time 평일 15:00 - 17:00
라스트오더는 9시까지입니다.

 

주차

대신파이낸스센터 내 주차 가능하고,

영수증 첨부하면

2시간 무료주차라고 하네요.

but, 명동은 차 끌고가면 넘나 피곤한 것ㅠ

 

 

먹는방법도 꽤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음식 같아요.
예쁘게 먹을 수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명동에서 데이트하시면 한번쯤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