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새우볶음 만드는 법 #짜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두절새우 건새우 요리
- 실질적이고 전투적인 집밥/집밥#반찬
- 2018. 1. 23. 10:50
#건새우볶음 만드는 법
#짜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두절새우 건새우 요리
건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코너 근처에도 안가다가
뭐에 홀린 듯 장바구니에 get
오랜만에 만들어 봅니다.
#건새우 볶음
재료: 건새우, 식용유, 참기름, 설탕, 깨, 양조간장
머리 떼어진 두절 새우를 사 왔어요,
보리새우보다는 크고
검지 손톱만 한? 크기.
너무 큰 건 입천장 날아가더라고요ㅠ
건새우 요새 겁~~니 빗쏴!! 으왔ㅅㅅ!!
하지만 반찬가게에서 사는 것보단 싸니까 꾸역꾸역.. 사 먹습니다.
울며 겨자새우먹기
1) 중불 아래에서 가열한 마른 팬에
건새우(마른 새우) 한 컵을 분량을 넣고
2~3분간 마구 뒤집어 줍니다.
수분을 날리는 과정이에요.
특히 냉동실에 보관했거나 찬장에서 습기 먹었다면
이 과정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
거칠거칠한 다리나 수염 따위를
떼어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2) 수분이 날아간 새우를
채에서 흔들흔들~
두절 새우나 작은 크기의 새우는
이 정도 하면
거친 면이 많이 떨어져 나가서 쓸만하지만
크거나 머리 달린 통새우는
면포 또는 키친타월 여러 장을 깔고
비벼서 다리나 수염을 떼어내야 합니다.
내 입천장은 소중하니께요~
3) 식용유 한 바퀴, 참기름 한 바퀴,
양조간장 두 수저,
설탕 깎아서 한 수저(단맛 조절)를
주물 팬에 넣고 약불로 가열합니다.
이렇게 바로 끓어오르면
새우 투하.
불이 세면 탄 맛이 나기 때문에
최대한 약불로 빠른 시간 내에 볶아주는 게 포인트에요~!
고루 색을 입을 정도로만.
타지 않게 저어주면서
2~3분 안에 마무리합니당~
바로 가스 불을 끄고요.
+ 깨 솔솔~ 건새우에 뿌리주삼~
겉이 찐득찐득한 건새우 볶음이 좋다면
여기서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두르고
좀 더 가열하면
원하는 비주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완성.
작은 종지에 담아보았어요.
짜지 않고 바삭바삭.
맛이 좋쿠낭.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건어물 종류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새 뭘 먹어도 맛있는 건지
완전 꿀맛이네요;; 입 터졌나 봄.
건새우볶음을 보관할 때는 한 김 식혀서
반찬통에 담아야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요즘같이 날이 추울 때는 실온에 그냥 놔두고
일주일 내에 해치우는데요.
날이 습하거나 더우면 냉장실이 좀 더 나은 거 같네요~
5분 정도면 후다닭 만들어버릴 수 있는 인기 있는 반찬이니
사 먹지 말고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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