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 맛있게 끓이는 법 기름진 뱃속을 개운하게 #명절 술안주 추천 해물믹스 오징어 명태알 동태알 요리

 

 

 

#알탕 맛있게 끓이는 법 기름진 뱃속을 개운하게

#명절 술안주 추천 해물믹스 오징어 명태알 동태알 요리

 

 

명절 음식이 한가득이지만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or
오랜만에 뭉친 가족들과 술 한잔할 때 딱 좋은 메뉴
알탕 심플하게 끓여봅시다.

 

 

#알탕

 

재료: 동태알or대구알, 오징어, 무, 표고버섯, 청양고추, 쑥갓,
다진 마늘, 소금or새우젓, 국간장

 

 

 

 

1) 무를 자박자박 썰어 준비

 

얇게 썰면 가열시간이 줄어서 편리하나
또 너무 얇으면 쉽게 으스러지니 적당히~

 

 

 

 

동태 알을 썼어요.

500g 정도인 거 같은데 4,000원에 이맡에서 득템~

 

마트 마감시간 노리면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을 듯 해요ㅎㅎ

 

 

 

 

오징어를 칼집 내서 넣어줄건데요.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해물믹스 사다가 넣으시면 됩니다. ^오^

 

집에 오징어밖에 없었지만

새우(대하), 미더덕, 해감한 조개 등을 넣어도 좋아요.

 

 

 

 

2) 냄비에 물 세 컵을 넣고
자박자박 썬 무를 넣습니다.

 

 

 

 

무가 금방 익으니

곧바로 오징어(or 해물믹스)와 동태알 투하.

 

센불로 끓이면서 거품을 싹 걷어냅니다.

 

 

 

 

우르르 끓고나면

불을 줄여서 이렇게 10분 정도 끓이는데요.

 

해물이 익었다면 너무 오래 끓일 필요는 없어요.

 

 

 

 

3) 알탕 간 맞추기

 

국간장 한 국자(작은 국자, 두 수저 반 분량)
or
된장 + 국간장이면 되는데

 

맑게 끓이려면 국간장만,

좀 더 감칠맛 나게 끓이려면

된장 한 수저에 국간장 반국자를 넣습니다.

 

 

 

 

add 다진 마늘 한 수저

 

 

 

 

add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는데
보통 한 수저 정도면 됩니다.

 

고춧가루 풋내가 싫으면
국간장 + 다진 마늘 + 고춧가루를 위의 양으로 넣고
다대기 형식으로 1시간 정도 숙성한 다음 쓰면 완벽하지요 ^^

 

 

 

 

청양고추가 하도 매워서
길쭉하게 한 번만 썰어서 넣었어요.

 

빼고 먹으려고.

 

 

 

 

알탕에 추가로 표고버섯을 더 넣었는데
무와 먼저 끓여도 상관없습니다.

 

 

 

 

4) 이렇게 양념을 한 뒤에는
중약불로 전환하고 5분~10분 더 끓여주는데요.

 

모자란 간은 마지막에 새우젓 or 소금으로 잡아요.

 

 

감칠맛은 msg 반 수저 정도지만 선택사항.

msg 대신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 액젓을 살짝 추가해도 괜찮아요.

 

 

 

 

5) 마무리로 쑥갓을 듬뿍 썰어 넣고
1분 후, 불을 꺼요.

 

쑥갓을 넣고 계속 끓이면 안 됩니다.
숨만 죽으면 먹는 것~

 

 

 

 

이렇게 알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전 간단하쥬?ㅋㅋ

 

 

 

 

동태알이 끓으면서 통통해졌네요.
귀욤귀욤. >ㅂ<

 

 

 

 

명절에 생선전 많이 하니까
자투리 생선(동태, 대구류)를 넣거나

쓰고 남은 생선 살을 넣어도 좋습니다.

 

 

 

 

시원해요.

느끼한 속이 다 풀어지는~

 

고니가 없는 게 아숩지만

아수우면 아수운데로지요~

 

 

 

 

남은 전과 알탕을 곁들여서 먹었는데

반찬 궁합이 참 좋더라고요 ㅎㅎ

 

 

 

 

명절에 다들 모여 술 한잔할 때

 

후다닥 끓여 알탕 한번 내보세요.

 

쉽고, 빠르고, 속까지 개운합니다. ;)

 

 

지금까지 알탕 빠르게 끓이는 법,

우리 집만의 황금레시피였습니다.

 

다들 설날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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