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훠궈 만들기 #훠궈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훠궈 땅콩소스 즈마장 만들기 & 마라탕 하이디라오 소스 사용법

 

 

 

#집에서 훠궈 만들기

#훠궈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훠궈 땅콩소스 즈마장 만들기 & 마라탕 하이디라오 소스 사용법

 

 

 

집에서 하이디라오가 가까워서 자주 가는데요.
갈때마다 1인당 4만원씩 쓰고 오는건 기본이죠~?

그래서 오늘은 식비 절감!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남대문시장에서 중국 식재료 쇼핑한 겸사겸사
레시피를 올려볼까 합니다.

 

 

 

 

#집에서 훠궈 만들기

 

재료: 훠궈 소스, 각종 채소와 버섯, 포두부

즈마장 소스, 다진 마늘, 설탕

 

 

하오푸드 하이디라오 훠궈 소스

 

이것만 있으면
훠궈의 불타는 마라탕,

지옥탕을 만들 수 있어요.

 

인터넷 쇼핑에서 1팩 당,
2,000원대 초반~ 3,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신창상회, 만승상회 등의
남대문시장(북창동)의

중국식재료 거리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이나 비슷해요.

 

 

 

 

신창상회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5

 

영업시간

평일 06:00~18:00 일요일 휴무.
토요일 06:30~16:00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나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
북창동 먹자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요.

 

유흥주점이 많~은

북창동의 그 거리 맞습니다 (쿨럭..)

 

 

 


하이디라오 훠궈 소스가

가장 유명하지만

 

라오간마, 주군기 훠궈 소스 또한

비슷한 맛입니다.

 

레시피도 동일.

끓인 물에 소스 넣으면 끝!

 

 

 

 

하이디라오 소스는 이렇게
팩에 담겨져 나옵니다.

 

고추기름, 각종 향신료와 화자오(산초)가
잔뜩 담겨 있습니다.

 

 

이 작은 팩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차고 넘치더라고요. ㅋㅋㅋㅋ

 

6인용 이상이라

소량 드실 분들은 분배가 필수입니다.

 

 

 

 

1L ~ 1.5L 정도의 물을 먼저 끓이고
한 팩 뜯어 넣는 것

마라탕 레시피의 전부입니다.

 

 

but, 얼마만큼 들어있나 보여드리기 위해
전골냄비에 물 없이 팩만 개봉한 상황.

 

 

 

 

끓는 물과 섞으니 요래요래
지옥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운 향기가 코를 찌르고요.

 

조금 떠서 먹어보니
하이디라오에서 먹어왔던 그 맛 그대로.

 

 

 

 

왕쯔허 즈마장 땅콩소스

 

훠궈를 찍어 먹는 땅콩소스의 정체
즈마장(지마장)이라는 소스입니다.

 

볶은 참깨와 볶은 땅콩으로 만든 소스로
우리가 흔히 먹는

땅콩버터와 비슷한 맛이에요.

 

 

225g 왕쯔허 즈마장 소스는 

3~4천 원 정도 해요.

 

 

 

 

땅콩기름이 뜨기 때문에
잘 저어줘야 하고요.

 

농도는 상당히 걸쭉한 편입니다.

 

땅콩버터에서 단맛이
조금 빠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즈마장 소스 만들기

 

즈마장과 물, 설탕, 마늘
1 : 1 : 1 : 1 비율
로 섞기만 하면 됩니다.

 

 

 

 

물 대신
탄산수나 사이다와 섞기도 하는데
둘 다 없어서 그냥 식수와 설탕을 넣었어요.

 

사이다 대신 시판용 식혜를 넣어도
완전 맛있다고 합니다 ;)

 

 

 

 

식혜나 사이다를 넣을 때는
당연히 설탕량을 줄이거나 제외해야겠죠~?

 

 

처음에는 물과 기름이라 잘 섞기지 않지만
30초 정도 골고루 섞어주면
이렇게 잘 섞어요~

 

이렇게 즈마장 소스를 완성시킵니다!!

 

 

 

 

이제 훠궈에 들어가는 재료를 알아볼게요.

 

포두부(건두부)는 시중에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저는 판 형태로 된 포두부를 초이스 했어요.

 

말린 형태인 푸주 건두부는
8시간 정도 불려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서지요.

 

 

포두부는 1kg당,

5천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면처럼 이렇게 가느다랗게 썰어서
훠궈에 담가 먹으면
먹기도 편리하고 맛있지요~

 

포두부는 돌돌 말아서
칼국수처럼 툭툭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특별한 비법이 없어서
전체 샷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 + 물 1L 이상 섞은 것,
즈마장 훠궈 소스, 채소와 버섯, 포두부,
샤브샤브용 쇠고기
만 준비했어요.

 

 

 

 

훠궈에 들어가는 채소로는
숙주, 배추, 부추만 준비했습니다.

 

입맛에 따라

비타민, 양배추, 청경채 등을 준비해주세요.

 

 

 

 

훠궈에 들어가는 버섯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이렇게 세 종류를 준비했고요.

 

+포두부 이렇게만 넣어 먹으려고요.

 

 

 

 

훠궈에 들어가는 고기는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샤브샤브용 쇠고기만 준비했어요.

 

양고기는 구하기도 어렵고
희한하게 저는 훠궈 + 돼지고기 조합은 싫더라고요~

 

 

 

 

북창동 중국식재료 가게에서 사온
짜사이(자차이)입니다.

 

오이지와 비슷한 형태로 절임 그대로도 팔고
이렇게 무친 형태로도 팔아요.

 

무쳐나온 건 중국집에서 먹는
삼삼한 맛의 짜사이와 너무도 다른 향과 맛입니다.
강려크한 대륙의 맛~ㅠㅠㅠ☆

 

 

 

 

핫플레이트를 켜서
훠궈를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 예열되면 꺼져서 결국 휴대용 버너를..

 

하이디라오 소스 한 팩 까면
6인 가족도 달려들어서 먹겠더라고요.

 

둘이 먹으려니까
마라탕이 진짜 너무 많이 남아서..ㅋㅋㅋ

 

 

 

 

시뻘건 마라탕..

지옥탕이라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물을 엄청 넣었는데도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매워요. ㅠ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베트남고추를 더 넣고
끓여드신다고 하니 후덜덜입니다..

 

 

 

 

사실, 훠궈의 매운맛은
매운 고추기름과 고추맛보다도
혀와 입 안을 마비 시키는 산초 때문인데요.

 

요 산초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훠궈를 드실 때 호불호가 나뉘기도 해요.

 

 

산초 맛은

통후추 +아니스(팔각)과 같은 향

 

 

 

 

살짝 데친 부추.
고추기름과 산초가 훅 들어오는데
너무너무 맵고 자극적인 맛.

 

훠궈는 찍어 먹는 용도이지
국물을 마시지는 않아요~

 

 

 

 

희멀건 해 보이지만
실제로 상당히 매워요.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산초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이디라오 소스에

산초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깔끔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다시팩에 소스를 넣어서 우리는 방법을 추천해요.

 

 

 

 

고추와 고추기름에 범벅된
채소, 육고기가
산초와 함께 아그닥아그닥 씹히는 맛.

 

달달하고 고소한 즈마장에 찍어 먹어도
이 매운맛은 해결이 안 되네요 ㅋㅋ

 

 

 

 

중국식재료로는
훠궈 소스, 즈마장, 포두부 정도만 필요하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훠궈해서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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