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잼 만들기 #시들시들한 무화과로 만들어봤어요 ;) #무화과 효능 칼로리 세척 먹는법

 

 

 

#무화과잼 만들기

#시들시들한 무화과로 만들어봤어요 ;)

#무화과 효능 칼로리 세척 먹는법

 

 

오늘은 한 끗 차이로
무화과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해요.

 

 

 

#무화과잼 만들기

 

재료: 무화과, 소금, 갈색 설탕,
시나몬 파우더, 복숭아 아이스티 분말, 레몬즙

 

 

 

 

1) 무화과 세척과 손질

 

무화과는 껍질이 얇고 빨리 무르기 때문에
너무 강한 수압에서 세척하면
과육에 물이 배어서 맛이 없어져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적당히 씻어서
식초로 마무리하고 살균해서 먹어요~

 

씻은 무화과는

재빨리 물기를 털어내야 한다는 점!

 

 

 

 

상하기 일보 직전,
시들시들해진 무화과의 껍질과 꼭지를
모두 제거
해주었어요.

 

싱싱한 무화과라면 꼭지만 제외하고
껍질째 쓰셔도 됩니다.

 

 

무화과 칼로리
100g당, 43kcal
칼로리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은근 느끼한 맛으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분들은

무화과를 대체적으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2) 무화과잼 설탕 계량

 

무화과 개수 ÷ 2

= 수저 계량 설탕량입니다.

 

 

잼에 사용한 무화과는
14개
였어요.

 

갈색설탕 7수저를 밥 수저로 듬뿍 넣어주었더니
아주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여기에 소금은 깎아서 1티스푼만.

소금은 설탕만 넣는 것보다

잼을 좀 더 달콤하게 만들어 줘요.

 

 

 

 

삼투압 작용을 기다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설탕을 넣은 무화과를
위생장갑을 끼고 주물주물
으깨주었습니다.

 

 

 

 

마치 멍게를 만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갈색 설탕 7 x 2 = 무화과 14개

 

여기서 두 수저는 설탕 대신,
복숭아 아이스티 분말
을 넣어주면
시중에서 파는 무화과잼만큼이나 맛있답니다 ;)

 

 

 

 

3) 무화과잼 만들기 (가열)

 

냄비에 설탕과 버무린 무화과 전량을 넣고
중불로 올립니다.
이렇게 보글보글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중약불
로 줄입니다.

 

 

 

 

불을 줄인 이후,

 

중약불에서 10분 - 약불에서 20분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졸이면 됩니다.

 

 

 

 

15분가량 경과했을 때
무화과잼 상태.

 

나무주걱으로 바닥을 긁어봤을 때
과육이 많아 갈라지지 않는다면
1분에 한 번씩
저어주어도 문제없어요.

 

 

 

 

거의 완성에 가까워진
무화과잼 상태.

 

가열시간이 30분 정도 진행되면
이렇게 끈끈한 잼의 형태를 나타납니다.

 

이때는 좀 귀찮더라도

눌어붙지 않게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세요.

 

 

 

 

마무리 단계에서

레몬즙 한수저 반을 추가합니다.

 

레몬즙을 직접 짜서 넣으면 좋지만
시판용 레몬즙을 넣어도 됩니다.

 

여기에 시나몬 파우더(계핏가루)
한수저 정도 첨가하면
오묘하게 쌉싸름하고 향이 깊은
무화과잼을 얻을 수 있어요.

 

 

 

 

레몬즙과 시나몬파우더를 넣고서는
5분 이내에 마무리해도 좋아요.

 

완성입니다 ;)

 

 

 

 

4) 무화과잼 보관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식혀서 반찬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하고
일주일내에 먹으면 돼요~

 

 

 

 

양이 많다면
소독한 유리병에 뜨거울 때 넣고
병을 뒤집어두면, 공기가 완전히 밀폐되어
딸 때 펑 소리가 나요.

 

제품이 되는 거죠 ^^

 

이렇게 보관하면
유통기한을 좀 더 늘릴 수 있어요.

 

 

 

 

무화과의 효능은 다양한데요.
인후암, 선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등

항염작용을 하고
목통증과 치질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무화과에는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피신이라는 단백질분해효소가 있어
소화 작용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고기먹고 소화가 안될때
무화과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육식파인 저희 가정에는 딱인 거 같아요!~

 

 

 

 

너무 배가 고파서
식빵을 굽고 크림치즈와
뜨끈뜨끈한 무화과잼을 함께 먹어봅니다.

 

역시 잼은 무화과잼이라며

엄지 척!~

 

무화과는 과육 그대로 먹는 것보다
잼으로 만들어 먹었을 때
훨씬 맛있는 거 같아요 ;-)

 

 

 

 

무화과의 맛은 마치
씨앗이 있는 달콤한 아보카도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과육을 생으로 먹으면
어딘가 느끼한 맛이 있지만
이렇게 잼으로 만들어 먹으면
상당히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에요~

 

 

 

 

설탕량을 좀 더 늘려서
시중에서 파는 물엿 형태의 잼을 만들기보다
이렇게 폭신폭신한 잼을 만들어서
금방 먹으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저는 계피향을 좋아해서
무화과 잼에 시나몬파우더를 넣었는데
크림치즈와도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운 맛
이네요.

 

무화과만 넣어 잼을 만드는 것보다

복숭아 아이스티 분말 + 시나몬 파우더를 이용하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는 점 ;-)

 

 

 

 

아기 주먹만 한 무화과 14개면
이렇게 한통 반 정도 만들 수 있어요.

 

불앞에서 지키고 있어야 돼서
좀 귀찮기는 하지만
비싼 무화과 못 먹고 버리는 것보다야
이렇게 잼으로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우리 집만의
무화과잼 만드는 방법과 레시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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