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 법 #비율만 알면 만들기 쉬운 반찬! #깐메추리알 요리 꽈리고추 효능 #자취생 밑반찬 요리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 법

#비율만 알면 만들기 쉬운 반찬!

#깐메추리알 요리 #꽈리고추 효능 #자취생 밑반찬 요리

 

 

설거지 귀찮아서
늘 원팬요리만 해 먹다가
간만에 밑반찬을 좀 만들어 볼까 해욤ᄏ

 

 

#꽈리고추메추리알장조림

 

재료: 깐메추리알, 꽈리고추,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통깨

 

 

 

 

1) 메추리알 준비

 

마트에서 산 깐 메추리알이에요.

어찌나 편한지 ㅎㅎ

 

껍질 있는 메추리알이랑
가격차이도 얼마 안 나고 편리해서

자주 사 먹고 있어요~

 

 

 

 

깐 메추리알 500g을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준비합니다.

 

물을 제외하면

중량이 한 400g 정도 될 거 같아요.

 

 

 

 

2) 간 맞추기

 

열전도율이 좋은 주물 팬을 사용했어요.

 

세척한 메추리알을 주물 팬에 담고
머그컵 기준, 물 2컵을 넣어줍니다.

 

 

 

 

메추리알이 살짝 잠길 정도면
물의 양이 적당해요.

 

 

 

 

간장은 설명하기 쉽게
머그컵에 담아봤어요.

 

머그컵 기준, 진간장 1/3 컵.

 

양조간장은 짠맛이 덜하기 때문에
조금 더 넣어주셔야 돼요.

 

 

 

 

갈색설탕 3스푼 듬뿍 넣어주어

단맛을 가미합니다.

 

설탕은 넣고 간을 봐서 취향껏 ^^

 

 

 

 

다진 마늘 한수 저 듬뿍

 

마늘이 들어가지 않으면
메추리알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없으면

대파 뿌리 부분도 추천합니다~!

 

 

 

 

3) 메추리알 색 입히기

 

센 불로 가열해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3분 정도 유지하고,
이후에는 중불 아래로 낮춥니다.

 

* 편수냄비 사용 시,
간장 물 양이 많고 불이 세면 바로 넘칩니다.
주의하세요!

 

 

 

 

4) 꽈리고추 손질

 

역시 마트에서 산 꽈리고추 한 봉지.

꽈리고추 제철은

6월부터 10월까지라고 해요.

 

꽈리고추는 맛도 좋지만
가바(감마 아미노락산)와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요.

 

비타민C도 풍부하죠~!

 

 

 

 

꼭지를 비틀듯 따면
손쉽게 분리됩니다 ^^

 

꽈리고추 손질은

요게 참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꼭지를 제거한 꽈리고추를
깨끗이 세척합니다.

 

저는 혹시 모를 농약 때문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하게 뿌려주고 문지른 뒤
찬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마무리로 식초로 살균하는 방법을 써요.

 

 

 

 

메추리알 장조림에 들어가는 꽈리고추는
요렇게 구멍을 뽕뽕 뚫어줘야
맛이 잘 배어 나와요.

 

이쑤시개로 고추 하나당
5개 정도의 구멍을 내주세요!~

 

 

 

 

5) 꽈리고추 넣는 타이밍

 

센 불 5분, 약불에 10분,
총 15분 정도 조리한 모습입니다.

 

주물 팬에 조리해서
간장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충분한 양입니다.

 

 

 

 

이렇듯 메추리알에 간장색이 배어 나오면
꽈리고추를 넣을 타이밍!

 

꽈리고추 손질하는 시간이랑
메추리알 색 입히는 시간이랑 얼추 비슷해요~

 

 

 

 

꽈리고추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살짝 뒤섞어준 뒤,

3~4분 정도만 뚜껑을 덮어 숨을 죽입니다.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

 

메추리알은 조리 과정에서 굴리지 않아도
가벼워서 골고루 색을 입는답니다.

 

 

 

 

촤르르한 윤기를 주기 위해
올리고당 한 바퀴 더 돌렸어요.

 

1분 이내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약간 삼삼한 간으로 맞춰도
조리과정에서 간장 물이 졸면서
간이 적당하게 짭짤해져요~

 

 

 

 

마무리는 통깨 솔솔~

 

뜨거운 김이 날아가면
뚜껑을 닫아 냉장고로 고고씽~!

 

 

 

 

깐 메추리알 500g 한 봉지로
반찬통 2개를 채웠어요.

 

간장 국물은

반찬통에 반 정도 올라오네요.

 

일주일 식량 ㅎㅎ

자취생 밑반찬으로도 이만한 게 없죠~

 

 

 

 

짠 장조림이 싫어서
오래 조리지 않았어요~

 

메추리알 15분 색 내고,
꽈리고추 넣고 +5분 정도만 조리해요.

 

 

 

 

꽈리고추는 맨 나중에 넣어야
흐물흐물해지지 않는다는 점~

 

간이 쏙쏙 베게 하려면
구멍을 내줘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심 될 거 같아요.

 

 

 

 

현미밥에 꽈리고추 메추리알 조림 넣고
버터 한수저 덜어 밥 비벼 먹으면
세상 최고의 맛~

 

 

 

 

요즘 마트에서 파는
호주산, 미국산 홍두깨는 맛이 없고
한우 홍두깨는 너무 비싸서
식비가 감당이 안되네요.

 

쇠고기 장조림은 연행사 수준~

저렴한 메추리알이 효자네요ㅎㅎ

 

 

꽈리고추 메추리알 조림
우리 집 황금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