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대도식당 90만원 결제! 환갑잔치장소 가족모임 #대도식당 본점 주차 가격 영업시간 #수요미식회 소고기 한우등심 맛집

 

 

 

#왕십리 대도식당 90만원 결제! 환갑잔치장소 가족모임

#대도식당 본점 주차 가격 영업시간

#수요미식회 소고기 한우등심 맛집

 

 

 

수요미식회 1회
한우등심/한우등심구이 맛집
으로 소개된
왕십리에 오래된 노포 대도식당입니다.

 

 

 

 

대도식당은 소고기,
한우등심만을 취급하는 가게
1964년도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영업 중이라고 해요.

 

예전부터 동네에서 유명한 가게였지만
요즘은 수요미식회나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소개돼서
정말 손님이 많은 가게에요.

 

 

 

 

환갑잔치 장소 찾으면서 알게 된 건데
대도식당 삼성동 직영점이
원주인 가게
라고 해요.

 

본점이랑 다른 지점들은

삼미건설 계열에서

몇 해 전에 인수했다고 하네요. 

 

부산에 재벌 건설사인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의 장남

박지만 씨가 대도식당을 인수했다고 해요.

 

 

 

 

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명절에는
이렇게 한우 선물세트도 팔고 있더라고요.
예약하면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게

5~6년은 된 것 같은데
그새 가게가 많이 변했더라고요.

 

인테리어도 바뀌고 확장도 한거 같고
어딘가 전보다 깔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대도식당에 방문한 이유는
요즘 간소하게 치른다는
환갑잔치 겸 생신 파티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한사코 환갑잔치 안 하시겠다고 해서
친척, 가족 열댓 분 정도 모시는 자리였어요.

 

 

 

 

예약된 좌석에 앉으니 이렇게
등심 굽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가 깔려있네요.

 

일자로 15명 모두가 앉을 수는 없었지만
어른들 몇댓분은 일자 자리,
아이들은 자리를 따로 나눠서 앉았어요.

 

 

 

 

대도식당 기본 찬.

 

파절임, 마늘, 양배추, 깍두기, 된장,
기름소금
을 세팅해줍니다.

접시도 세련되게 바뀐 느낌적 느낌~ㅎㅎ

 

 

 

 

대도식당 메뉴는
한우등심 / 깍두기 볶음밥 / 된장국이 전부입니다.

 

등심은 국내산 한우
200g당, 38,500원으로
아주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

 

 

 

 

마블링 예술이죠?~

 

대도식당은 고기 하나는 참 좋은 거 같아요.

 

우선, 인원 수대로 고기를 주문하고
모자라면 더 시키기로 했어요.

 

 

 

 

대도식당 고기 굽는 방법!

 

무쇠판을 달군 다음,
두태기름(콩팥 쪽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을 낸 뒤에
등심을 올립니다.

 

 

 

 

여러 번 뒤집지 말고
2~3분 정도 고기가 그을린 느낌이 들면
한 번만 싹 뒤집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냠냠~

 

육즙이 살아있네요 ㅎㅎㅎ

 

 

 

 

대도식당의 소고기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지만
여러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우니까
연기가 지독합니다... ㅠㅠ

 

대도식당에는 환풍기가 따로 없거든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가서 먹는 것만이
상책인 거 같아요 ㅎㅎ

 

 

 

 

종업원분들이
따로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테이블마다 고기를 잘 굽는
가족들이 상주해 도맡아 구워 먹었어요~

 

말이 환갑잔치지

그냥 가족모임이지요ㅋㅋ

 

 

 

 

마블링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그만큼 소고기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중간중간 닦아내고 먹기도 하고
정신없었어요 ㅋㅋㅋ

 

 

 

 

이런저런 대화하기보다
다들 연기나는 불판만
오매불망 바라보고 있으니
오히려 서먹서먹한 분위기에 도움(?) 되는 상황?ㅋㅋㅋ

 

친척끼리의 불필요한 대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깃집은 최고입니다ㅋㅋㅋ (추천!)

 

 

 


연세 있으신 이모님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만큼
고기는 연하고 맛있었어요 ;)

 

우리 테이블에서만 한 4인분 구운듯ㅋ

 

 

 

 

대도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이미 한우 등심으로 빵빵하게 배를 채웠는데
이거 안 먹으면 섭섭해서 시켰어요.

 

 

 

 

깍두기 볶음밥은 4,000원

 

소고기 기름에
시큼한 깍두기를 섞어
무쇠판에 눌러서 먹는 볶음밥 맛이
디저트 수준이네요 ㅎㅎ

 

연기 때문에, 소고기 기름 때문에
느끼한 입안과 기분을 싹 씻어주는 맛~

 

 

 

 

총 15명이서

등심을 21인분 먹었네요.

90만원이 좀 넘게 나왔어요.


1인분에 200g이다 보니
인원수에서 추가로 6인분만 더 시켰는데도
다들 배가 빵빵~

 

100만원 이상 생각했지만

의외로 저렴하게 환갑잔치 했어요 ;)

 

 

 

 

대도식당 왕십리본점

서울 성동구 무학로12길 3

 

 

예약전화
02-2292-977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명절 휴무

 

 

주차

대도식당은
발렛파킹이 가능하더라고요!~

 

이 점은 참 좋았어요. 

 

 

 

고기는 정말 맛있었고
가족모임 장소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but, 단점은 환풍기가 없어
연기를 그대로 마셔야 하고
서비스가 별로인 점(살짝 불친절? 한 점)을 제외하면
가족끼리 방문하기엔 괜찮은 식당 같아요.

 

 

*저희는 서관에서 먹었는데
직원분이 시큰둥하고 무표정하셔서
뭔가 달라고 하기가 애매.. ㅎㅎ

 

예민하신 분들은
기분 나쁘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런 거 좀 둔감한 편인데도
저희 시누는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고요ㅠ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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