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페이지 등장한 나의 블로그 #feat. 감사인사 및 근황
- 관리자잡썰
- 2018. 9. 16. 16:23
#다음 메인페이지 등장한 나의 블로그
#feat. 감사인사 및 근황
안녕안녕하세요.
서울의 달 블로그 관리자 sIXsENsE입니다.
하루에 백 명 남짓 오는
저의 영세블로그를
가뭄에 콩나듯 메인 페이지에 걸어주신 덕분에
감개무량하여 글을 쓰게 됩니다.
꾸벅 (__
기부니가 날아갈 것 같드아!!
1.
다음 메인페이지에
최초로 걸렸던 포스팅은
수요미식회 순대정식으로 유명한
우리 동네 맛집 '산수갑산'이었습니다.
서울의 달 <산수갑산> 포스팅
http://ohbba.tistory.com/27
이 집은 충무로 직딩 시절부터 방문해서
충무로에 살고 있는
현재까지도 방문하고 있는 집으로
사실, 산수갑산은 주변 직장인, 인쇄소 분들 사이에서만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but, 나름 공신력을 갖췄다던
수요미식회 방송을 탄 이후에는
늘 길게 줄을 서있기 때문에
정작 원래 단골인 주변 직장인들과 동네 사람들은
방문하지 못하는 가게가 되었어요. ㅎㅎ
저 역시 산수갑산의 오랜 팬이었지만
방송 이후 두 번밖에 들르지 못했습니다. ㅠ
2.
두 번째 다음 메인페이지 걸렸던 포스팅은
마트에 차돌박이가 '싸게' 나오면 해 먹었던
차돌박이 떡볶이입니다.
서울의 달 <차돌박이 떡볶이> 포스팅
http://ohbba.tistory.com/120
이 포스팅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유명한 떡볶이 집인
'모범떡볶이(모범떡볶이앤수제돈가스)'를 착안한 요리로
실질적이고 전투적으로 먹고 사는
우리집 방식으로 만들어본 요리였습니다.
메인에 노출될 걸 알았으면
데커레이션이라도 좀 더 신경 쓸걸 그랬다며
웃픈 사연이 있었지만..ㅎㅎ
제 나름의 요리 포스팅 모토는
1. 쉽고 손이 덜가고
2. 맛있지만
3. 설거지가 덜 나오는 요리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데커레이션보다는
요 세 가지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3.
세 번째 다음 메인페이지 걸렸던 포스팅은
일주일 전쯤,
오랜만에 풀었던 '짜장떡볶이'였습니다.
서울의 달 <짜장떡볶이> 포스팅
http://ohbba.tistory.com/152
무더위가 한풀 꺾여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여름 내 떨어졌던 입맛과
귀차니즘 게이지가 퍽발(ㅋㅋ)하여
오랜만에 올린 요리 포스팅이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메인 페이지에 오르는지는
영세 블로거 주제에 알 길이 없습니다만
좋게좋게 봐주셔서
많은 분들이 봐주신 거 같아요. ;)
방문자수 차이보소.jpg
이렇게 방문자 수가
급폭발하여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불안함.
수상함.
그러면서도 감사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 소개의 경우에는
저는.. 가던 집을
주구장창창 방문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다 보니
한계가 있음을 깨닳는 중이고요.
또, 너무 맛이 없거나
별로였던 가게의 경우에는
사진을 한 200장 찍어도
포스팅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묵혀놓은 썰도 많지만.
그냥 흘려버리기로 했습니다.
요리의 경우는
요즘 체계적이고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된
백종원 레시피도 많이 나오지만
원래 해 먹던 데로
전투적이고 창의적인 요리를 해보려고
노오력 하고 있답니다.
성격상,
설명충에 가깝게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저와 성향이 비슷한
(편집증 환자들께서)
고론 디테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계셔서
지금과 같은 방식을 유지할까 합니다.
이건 뭐
성향이라서 바꾸기는 쉽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다음 사랑해.
나 춤추고 있또~♬
나 메인페이지도 다음으로 바꿨또!!
아무쪼록,
제 모지란 글을 읽어주시고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주절주절이었죸ㅋㅋ
서울의 달 관리자 sIXsENsE였습니다.
;-)